이것이 진짜 오가닉 코튼 : OPEN PLAN ACTION

[sustain ABLE]이것이 진짜 오가닉 코튼

아마 도깨비 꽃다발을
떠올리실 거예요

목화밭을 보신 적이 있나요?

80년대 말, 혹은 90년대 초에만 해도 목화밭을 보는 게 불가능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도 어렸을 적 동네 작은 목화밭을 기억합니다. 부모님들은 먹어도 보셨대요. 달달하니 맛이 좋다고 하십니다. 이름에 나무도 꽃도 木花 다 들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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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밭 | 사진 _ Trisha Downing on Unsplash.com

면 綿, cotton

☞ 미국, 이집트, 인도, 중국등에서 생산하며 생산지에 따라 품질이 다름

☞ 가운데 구멍, 중공(中空)이 있고, 흡습성, 염색성이 크고 내열성도 좋으며 세탁에도 잘 견딤

☞ 전체 섬유 생산, 소비량의 절반을 차지

흥미롭게 느껴져서 좀 더 얘기하고 싶은 것들,

☞ BC5천년전부터 사용

☞ 중국은 세계 최대의 면화 생산국, 대부분 국내 소비

☞ 독일어로는 '나무 양모'라는 의미

☞ 미국 노예 제도와 남북 전쟁, 산업혁명과도 연관 깊음

☞ 자연적으로 흰색, 갈색, 분홍색, 녹색을 띰

☞ 살충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유전자 변형 BTS 면 개발, 하지만 2차 해충 증가

☞ 유전자 변형 목화전 세계 면화 재배 면적의 69%

☞ 오가닉 코튼유전자 변형이 없고 화학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 수확

☞ 1890년대 레이온의 개발을 시작으로, 나일론, 아크릴, 폴리에스테르와 경쟁 중

☞ 면의 혼용률_ 91% 섬유소, 7.85% 물, 0.55% 단백질 분해 효소, 0.40% 왁스와 지방질, 0.20% 무기염

다음 컬렉션을 위한 소재 상담을 위해 유기농 면, 오가닉 코튼파트너사를 찾았습니다.

#유기농면 #화학비료 #고엽제

#GOTS

이것이 진짜 유기농 목화, 오가닉 코튼입니다. © openplan

유기농 목화와 그 목화로 뽑아낸 실입니다.

처음 보시죠? 하얗게 보이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색이고요, 그 옆으로 초록색, 갈색의 목화도 보실 수 있습니다. 칼라드 오가닉 코튼(Colored Organic Cotton)이라고 하는데요, 재배 시 인위적으로 색을 입히거나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은 천연 고유의 색입니다. 오!

#칼라드오가닉코튼 #coloredorganiccotton

오가닉 코튼 organic cotton © open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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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가닉 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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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면을 사용한 면직물에서 잔류 농약이 검출될 확률은 0.1% 미만이라고 합니다. 0.1%라는 수치도 혹시라도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가능에 대한 방어선을 친 것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오가닉 코튼이 아니어도 원단에 몸에 나쁜 성분이 남아있으면 안 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얘기긴 해요.

안타깝게도 우리의 오감이든, 실험실에서든 오가닉 코튼과 재래면을 구분할 길은 없습니다. 오가닉이라는 성분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죠. 단지 우리가 오가닉을 찾는 이유는 자연에 조금이라도 적은 영향을 끼치며 살아가기 위해, 그것이 결국은 우리의 건강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오가닉 코튼을 찾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픈플랜의 오가닉 코튼 제품을 소개합니다.

염색 과정을 최소화하고 오픈플랜의 로고를 작게 자수 처리한 기본 티셔츠 시리즈와 I WAS 캠페인 시리즈의 하늘색 티셔츠입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요. 아니까 더 열심히 합니다. 우리의 지속 가능한 패션과 삶을 위해 재래면 대비 오가닉 코튼의 사용을 늘여가겠습니다. 내년에도 10년 후에도 즐기실 수 있도록 디자인하겠습니다. 좀 더 멋져지겠습니다. :)

#멋 #취향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