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넉 달이 되어 갑니다. 오랜 장마가 거쳐간 뜨거웠던 계절을 지나 이제 첫눈을 이야기할 시절이 돌아왔네요. 그동안 숨 가쁘게 달려오며 담아둔 이야기보따리가 가득해 어떤 것을 먼저 들려드릴지 행복한 고민을 해봅니다.
헬싱키 패션위크 2020 초대장
그래도 헬싱키 패션위크 이야기로
그 문을 여는 게 좋겠어요. 준비 과정에 대한 이야기는 열심히 하고 정작 본 행사에 대해 소개하지 못해 죄송했거든요. 늦었지만 기다리고 계셨을 분들께 소개합니다!
진짜 디지털 패션위크
아직 낯선 그 이름
이번 헬싱키 패션위크는
3D 디지털로 치러졌습니다. 코로나 이후 온라인으로 옮겨진 많은 행사들이 오프라인의 행사를 동영상으로 촬영, 송출, 방송하는 방법과는 달리 헬싱키 패션위크는 디지털 패션위크라는 말 그대로 3D 콘텐츠로 디지털화한 패션쇼를 선보여 세계 여러 패션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오픈플랜의 3D 디지털 패션쇼 이미지
디지털 패션쇼는 처음입니다만
잘 해냈습니다.
디지털 세상 속에서
오픈플랜이 표현하고자 한 공간은 아름다운 자연입니다. 좀 모순적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오픈플랜의 3D 디지털 패션쇼 이미지
하지만 이전처럼
자연을 가까이하기도, 보고 싶은 사람들과 가까이하기도 어려운 새로운 세상 속에서 그리운 것은 진짜 자연과 진짜 사람이었거든요. 디지털이 멋지고 새로워 보이긴 하지만 우리 지구를 지켜줄 순 없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후 위기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세대임을 잊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헬싱키 패션위크 2020 초대장
소개합니다!
오픈플랜 'Along the Wind' 컬렉션
어쩌면 지구 최초로 선보인
오픈플랜의 3D 디지털 패션쇼를 소개합니다. 저희 패션쇼로 헬싱키 패션위크 2020의 막을 올렸거든요.
이 작업을 위해 땀 흘린
Scotomalab (모든 의상과 모델을 디지털화), Studio PMS (오픈플랜과의 컬래버레이션 룩을 디자인, 디지털화), NDA Paris (모델이 살아 움직이도록 모션을 디자인하고 공간을 창조)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오픈플랜을 지지해 주시고 기다려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합니다!
헬싱키 패션위크를 마무리한지
벌써 넉 달이 되어 갑니다. 오랜 장마가 거쳐간 뜨거웠던 계절을 지나 이제 첫눈을 이야기할 시절이 돌아왔네요. 그동안 숨 가쁘게 달려오며 담아둔 이야기보따리가 가득해 어떤 것을 먼저 들려드릴지 행복한 고민을 해봅니다.
헬싱키 패션위크 2020 초대장
그래도 헬싱키 패션위크 이야기로
그 문을 여는 게 좋겠어요. 준비 과정에 대한 이야기는 열심히 하고 정작 본 행사에 대해 소개하지 못해 죄송했거든요. 늦었지만 기다리고 계셨을 분들께 소개합니다!
이번 헬싱키 패션위크는
3D 디지털로 치러졌습니다. 코로나 이후 온라인으로 옮겨진 많은 행사들이 오프라인의 행사를 동영상으로 촬영, 송출, 방송하는 방법과는 달리 헬싱키 패션위크는 디지털 패션위크라는 말 그대로 3D 콘텐츠로 디지털화한 패션쇼를 선보여 세계 여러 패션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오픈플랜의 3D 디지털 패션쇼 이미지
디지털 세상 속에서
오픈플랜이 표현하고자 한 공간은 아름다운 자연입니다. 좀 모순적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오픈플랜의 3D 디지털 패션쇼 이미지
하지만 이전처럼
자연을 가까이하기도, 보고 싶은 사람들과 가까이하기도 어려운 새로운 세상 속에서 그리운 것은 진짜 자연과 진짜 사람이었거든요. 디지털이 멋지고 새로워 보이긴 하지만 우리 지구를 지켜줄 순 없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후 위기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세대임을 잊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헬싱키 패션위크 2020 초대장
어쩌면 지구 최초로 선보인
오픈플랜의 3D 디지털 패션쇼를 소개합니다. 저희 패션쇼로 헬싱키 패션위크 2020의 막을 올렸거든요.
이 작업을 위해 땀 흘린
Scotomalab (모든 의상과 모델을 디지털화), Studio PMS (오픈플랜과의 컬래버레이션 룩을 디자인, 디지털화), NDA Paris (모델이 살아 움직이도록 모션을 디자인하고 공간을 창조)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오픈플랜을 지지해 주시고 기다려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합니다!
오픈플랜 <Along the Wind> 3D 디지털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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